[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김제시는 지난 20일 김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을 대비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과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김제시와 김제소방서, 지역의용대, 전통시장 상인회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어 진행한 합동 안전점검은 4개 분야(가스, 건축, 소방, 전기)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시장의 전체적인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과 안전점검 전문가들은 시장 안의 점포를 방문하여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여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시장이 오래된 만큼 가스, 전기 등의 시설이 노후화되어 화재 위험성이 크고, 점포가 밀집해 있어 대형화재로 번지기 쉬운 만큼 시장 상인들에게 겨울철 난방기구 등 사용 수칙을 안내하고, 점포 내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점검 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치하도록 요청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주의하시고 화재 예방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