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백흥순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 5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와 ‘교통안전시설 전기설비 안전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진단 및 긴급보수, 기술정보 교류, 안전교육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진단은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장마철 호우로 인한 감전, 화재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총 1,764개 교통안전시설물로, 신호기 1,120개, 경보등 494개,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설물 150개가 포함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전기설비 배선 손상 여부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접지‧절연저항 기준 적합 여부 등이다.
자치경찰단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하자는 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시설개선이 필요한 중대 결함의 경우 별도 보수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안전진단을 시작으로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지속적 유지보수를 통해 고품질 교통안전 인프라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안전진단 작업 중 교통신호기가 일시 소등될 수 있는 만큼, 작업구간 통행 시 교통경찰관의 수신호에 따라 안전운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