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충북 영동군 보건소는 세계 비만예방의 날(3월 4일) 및 비만예방 홍보운영기간(3월 4일~9월 3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지난 14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내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비만예방의 날 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걷고, (물을)마시고, (나트륨·당·지방)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삼일공원을 시작으로 영동읍 일원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거리에서 주민들에게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며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영동군보건소는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해 거리 캠페인 외에도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만예방의 날 걷기 챌린지’와 관내 전광판 홍보를 병행했다.
이는 걷기를 통한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건강한 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는 연중 진행되는 행사로, 앱 가입 후 영동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전국민 대상 ‘가볍게’ 챌린지는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31일간 진행되며, 15만보를 걸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 5일, 하루 30분 걷기를 실천하고 아침 식사를 챙기며,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등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