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4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도 및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80명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상반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점검, 부정·불량 식품 감시, 식품 안전사고 예방 홍보 등 식품 안전 관리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생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33조 및 시행령 제18조에 근거해 매년 실시되는 법정 교육으로, ▲전북자치도 식품안전관리 현황 ▲식중독 예방관리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 분석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품 안전의 중요성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적 관리 방안, 주요 위반 사례 및 신고 절차를 구체적으로 교육해 감시원들의 실질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감시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식품 안전 위협 요소를 미리 인지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했으며, 식품위생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보다 체계적인 감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감시원은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이 매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위생 점검과 신속한 신고로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식품 안전은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감시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