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남원시가 지역 내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10개의 평생교육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평생교육기관을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청소년기관 2곳, 복지관 3곳, 작은도서관 4곳, 기타 평생교육기관 1곳으로, 이들 기관은 총 14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화와 소외계층, 직업 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체력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은 물론, 장애인들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숲 체험과 드론 교실도 마련됐다. 또한, 지리산과 남원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지역 특화 교육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각 교육기관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교육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효상 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