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이상권기자]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경증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행복한 기억 소풍 쉼터’ 프로그램 1기를 운영했다.
행복한 기억 소풍 쉼터는 경증치매환자의 다양한 인지훈련을 통해 인지 기능을 강화하여 치매 중증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으로, 6월 23일까지 매주 2회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작업치료 및 인지강화교실(워크북, 베러코그, 반짝활짝 뇌운동 등), ▲뇌신경 강화교실(뇌신경체조, 치매예방 체조 등), ▲공예교실(미세한 소근육 자극 만들기 활동 등)로 진행된다.
또한,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노인우울척도 검사(SGDS-K), 기억감퇴 평가(SMCQ),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2기 프로그램은 7월에 대상자 모집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총 28회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