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영천시는 27일 결핵예방주간(3.23.~3.29.)을 기념해 시민들의 조기검진을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천공설시장 일대에서 ‘결핵ZERO, 함께해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주제로,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28일에는 영천시니어클럽 파견근무자 250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도록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한 결핵균으로 발생되는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되며, 공기를 통해 타인의 폐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전 세계에서 첫 번째로 많은 감염병 사망 원인으로, 특히 고령층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며, 결핵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기침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을 생활화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