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전은희 기자] 자연그린한방병원 최희석 대표원장이 지난 11월 14일 광주 JS컨벤션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및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의료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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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언론미디어그룹/대한민국의정대상 조직위원회 주최 2025 올해의 의료인상 수상> |
최 원장은 1994년 복지관 무료진료 활동을 시작으로 소녀가장 돕기, 저소득층 가정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2005년에는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설립에 참여해 현재까지 외국인노동자 및 이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이어오며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틔움키움 네트워크’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건강검진을 실시해왔다. 광주한방병원협회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의료 자매사업을 수년간 펼치며 의료와 복지를 연결하는 모범적 사례를 남겼다.
광산구 우산동, 북구 두암동 등 시영아파트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2023년 이후 광산구 사회적 처방활동 참여 등도 이어오며 현장 중심의 의료봉사자로서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최근에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디딤돌 장학회’를 설립해 운영위원장으로서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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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언론미디어그룹 9주년 기념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 수상자 단체사진> |
수상 소감에서 최희석 원장은 “의료인은 지역의 삶과 함께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며 사회적인 건강을 위한 활동에 앞서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의학을 통한 의료봉사와 사회공헌을 30년 넘게 이어온 최 원장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로, 지역사회와 의료계가 함께 만들어온 복지 실천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