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전은희 기자] 한전MCS(주)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양부열)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상생형 공기업 모델을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지난 12일 광주전남지사는 직할지점·서광주지점 임직원과 광주 동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한 장의 온기, 천장의 희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이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한전MCS의 ESG 경영을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에너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MCS는 전력 검침과 고객 서비스 등 에너지 기반 업무를 수행하는 공기업으로서 환경(E) 분야에서도 책임 있는 경영을 강조해 왔다.
광주전남지사는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점검, 노후 전기설비 개선 안내,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꾸준히 펼치며 ‘안전한 에너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탄 나눔 역시 단순한 난방 지원을 넘어 에너지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환경적 가치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회(S) 분야에서도 광주전남지사의 활동은 두드러진다. 올해 전달된 연탄 1천 장(약 120만 원 상당)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러브펀드’로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로 평가받는다.
연탄을 직접 나르며 구슬땀을 흘린 직원들은 “지역 주민과 직접 마주하며 나누는 시간이야말로 공기업의 존재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고 입을 모았다.
양부열 지사장은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겨울,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광주전남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도 광주전남지사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 구축, 사회공헌 활동의 정기적 공개, 직원 참여형 기금 운영, 지역 기관과의 MOU 기반 협력 등은 공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ESG 경영의 핵심 가치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ESG 우수 공기업’이라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한전MCS 광주전남지사는 3년째 꾸준히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 역시 “겨울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준다”, “말뿐이 아닌 진짜 봉사를 하는 기관”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전MCS(주) 광주전남지사는 연탄 나눔 외에도 복지시설 지원, 환경정화 활동, 에너지 안전 캠페인, 지역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ESG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사회·환경·조직 운영 전반에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결국 3년째 이어온 연탄 나눔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의 실천이며, 공기업이 지역 주민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다.
한편 한전MCS(주) 광주전남지사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따뜻해지는 공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