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희수)는 11월부터 12월까지 군민과 지역 단체로부터 총 3,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에는 ▲㈜우리종합기술 1,000만 원 ▲대명산업개발㈜ 500만 원 ▲(재)한국엘피지사업관리원 500만 원 ▲장백건설 300만 원 ▲농업회사법인 (유)이유팜 300만 원 ▲진도군 갑각류생산자협회 200만 원 ▲㈜가희건설안전 200만 원 ▲농업인 학습단체(3개) 200만 원 ▲진도중앙교회 100만 원 ▲진도군 교회연합회 100만 원 ▲조도면 이장단 100만 원 ▲진도읍 조정현 50만 원의 기탁이 이어졌으며, 지역의 기업과 단체, 개인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모였다.
특히, ㈜우리종합기술은 지난 9월 고향사랑기부금 1,380만 원 기탁에 이어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1,000만 원, 연합모금 사업 ‘모아드림’에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올해로 10번째 기부를 실천하며 누적 금액 1억 원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우리종합기술은 지속적인 지역 인재 후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제3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진도 출신인 윤지현 ㈜우리종합기술 고문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자 보람이다”라며 “앞으로도 진도군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후원해 주신 ㈜우리종합기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진도군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재)진도군인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66억 원을 조성하고, 장학금 지급과 교육비 지원, 명문고 육성 등 총 149억 원 규모의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장학금 기탁 문의는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