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단 한 명도 뒤처지지 않는 교육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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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뉴스라인 = 전은희 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인터뷰를 통해 취임 이후 추진해 온 교육정책과 성과, 교권 보호, 미래 교육 비전, 그리고 시민·학부모·교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밝혔다. 

    그는 “광주교육은 지난 3년 반 동안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어 이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뒤처지지 않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정책 및 성과
    Q. 취임 이후 가장 중요하게 추진한 정책과 성과는 무엇입니까?

    A.2022년 7월 취임 이후 광주교육의 나무를 가꾸는 데 매진했습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광주교육은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었으며 지난해부터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10년 만에 수능 만점자가 광주에서 배출됐고 직업계고 입학경쟁률도 크게 뛰었습니다. 

    교육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가 공모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돼 누적 1천억 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습니다.

    Q. 기초학력 책임 교육제와 학교 공간혁신은 어떤 성과를 거두었습니까?

    A.기초학력 전담 교사제를 운영해 학생들이 최소 성취 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1% 이하로 떨어졌고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학부모·교원 모두 98% 이상 긍정 평가를 내렸습니다.

    올해는 전담교사 100명을 추가 배치하고, 대학생 보조강사와 중등 학습지원 튜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 교권 보호와 행정 철학
    Q. 교권 보호 정책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A.교권 침해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교권 보호 현장지원팀과 교육활동 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단, 민원 면담실 신설, ‘위기교실 케어샘’ 도입 등으로 교사들의 교육권을 적극 보호하고 있습니다.

    Q. 교육감님의 행정 철학을 말씀해 주신다면요?

    A.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싶어야 공부도 하고 취업도 합니다. 그래서 광주교육은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자’는 철학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미래 경쟁력 강화
    Q. 광주교육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까?

    A.AI와 디지털 기반 교육을 광주교육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스마트기기 보급, AI교육원 개원, 광주형 AI 교수 학습자료 개발 등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AI중점 학교를 확대하고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AI광주미래교육 박람회도 개최합니다. 


    ■ 사법 리스크 관련
    Q. 감사관 채용 과정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A.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이미 감사원과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 및 불송치 종결된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검찰이 별건 수사를 진행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Q. 인사·채용 시스템 개선 계획은 있습니까?

    A.면접위원 전원 외부 위촉, 배점·가중치 표준화 등 절차를 대대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청렴도 제고 종합계획도 수립해 인사관리 투명성 강화, 승진 기준 개선, 지방공무원 인사 사전 예고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개인적 소신과 메시지
    Q. 교육감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입니까?

    A.어린 시절 경험에서 공평한 교육의 가치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소외된 학생들의 손을 잡고 교육을 발판 삼아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Q. 시민·학부모·교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A.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찬 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 광주교육의 가치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학생·학부모뿐 아니라 시민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많은 응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 책임교육제, 교권 보호, AI 기반 미래교육 등 지난 3년 반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그는 “단 한 명의 학생도 뒤처지지 않는 교육”을 강조하며, 광주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글쓴날 : [26-01-16 14:23]
    • 전은희 기자[bar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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