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익산시가 한의학을 활용한 맞춤형 치매 예방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기억 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시는 지역 고령층의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해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27일부터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총 54명을 선정해 익산시 지정 한의원 40곳과 연계한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의사 상담과 건강평가를 비롯해 4개월간 침·뜸·약제 등 한의학적 중재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맞춤형 치료를 받게 된다.
익산시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5.6%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치매 환자 유병률은 9.59%(6,063명),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29%(17,886명)로 추정하고 있다.
고령 인구 증가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특히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는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단계에서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익산시는 2023년부터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에 힘쓰고 있다. 사업 신청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치매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여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