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사천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팔포팔락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단위사업인 ‘환경수용적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2억 4800만 원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사업이 아닌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수용적 거리 조성과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중앙시장 주변 상권골목, 팔포1길~3길, 나무전길 등 사업구역내 도로(5,236㎡) 기존 불투수성 포장을 걷어내고 빗물 투과율이 높은 투수성 아스콘 포장을 전면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 시 배수 기능이 높아진 것은 물론 여름철 지표면 열섬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과 풍향을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어, 보행자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도시의 스마트한 인상을 더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쾌적해진 거리를 통해 환경 방문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체류 시간을 늘려 자연스럽게 주변 상가 이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환경 수용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거리’라는 정체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상권이 장기적인 자생력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드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