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월 27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2025년 1~2월 도내 낚시어선 이용객은 약 8,1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은 계절적으로 낚시어선 이용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이에 대비한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 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전북자치도와 시군, 해양수산청,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어선안전조업국이 참여한다. 도내 낚시어선 182척(군산 141, 고창 1, 부안 40) 가운데 선령 20년 이상 노후어선 중 출항 횟수가 많거나 사고 이력이 있는 19척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구명설비 및 구급약품 비치 상태 ▲통신기기 및 선박자동식별장치 정상 작동 여부 ▲낚시어선 검사 여부와 승객 준수사항 게시 상태 ▲출입항 신고 이행 및 승선자명부 확인 등이다.
아울러 도는 2~3월을 어선사고 취약시기로 지정하고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불시 해상단속도 병행한다. 구명조끼 착용 여부와 승선 인원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조업 밀집 해역에는 어업지도선을 집중 배치해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설 연휴 기간 합동 점검과 불시 단속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출항 전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