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의정부시 보건소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예방을 위해 HPV 국가예방접종 무료 지원사업을 5월 6일부터 12세 남아(2014년생)까지 확대 시행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구인두암, 항문암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남녀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에도 HPV 백신 접종을 통해 관련 질환 예방효과(생식기 사마귀 89%, 외부 생식기 병변 91%, 항문 상피 내 종양 78%)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에 여성(12~17세 여성 청소년 및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한정된 기존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남성 청소년 대상으로 새롭게 시행한다.
2026년 5월부터 확대 지원 대상은 12세 남아(2014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자)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HPV 4가 백신 예방접종(2회, 6개월 간격)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일정 및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의정부시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장연국 소장은 “HPV 예방접종은 감염 이전에 맞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해당 연령 시기에 맞춰 접종 대상자가 빠짐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