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라인, 김영환기자] 평택시는 평택시민정원사회 시민정원사들이 매주 목요일 정원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30일에는 ‘내 고향 정원 누리기’일정으로 소풍정원에서 정원 산책과 생활원예(가드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원부서의 지원·협조로 추진됐으며, 이날은 시민정원사 35명이 참여해 정원을 ‘누리고 가꾸는’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시민정원사들은 숲해설가의 안내로 소풍정원을 걸으며 정원 조성의 역사와 주요 수목에 대한 해설을 듣는 등 1시간 정원 산책을 즐겼다. 단순히 정원을 누리는 시간에 그치지 않고, 이어 소풍정원 무지개정원 섬에서 버드나무 가지치기, 초화류 풀 뽑기, 수목 맹아지 제거 등 1시간 생활원예 봉사활동을 하며 정원을 직접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풍정원의 대형 버드나무에서 꽃가루가 눈처럼 흩날리는 가운데서도 시민정원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풀 뽑기 등 정원 정비 작업을 이어가며 쾌적한 정원 관리에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김주영 시민정원사는 인터뷰를 통해 “여러 번 정원 봉사에 참여해왔지만, 이번에는 내 고향에 있는 좋은 정원의 해설을 들으며 정원을 감상하고 배우는 시간이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며 “정원을 누리고 가꾸는 활동이 함께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의향 평택시민정원사회 2대 회장은 “맑은 날씨 속에서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정원을 거닐며 해설을 듣고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며 “그리고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가운데서도 봉사활동을 마친 뒤 함께 도시락을 나누며 더 돈독해질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내고장의 좋은 공간들을 함께 누리고 봉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시민정원사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의 우수한 녹색 공간을 시민이 함께 누리고 가꿀 수 있는 참여형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정원 산책과 생활원예 봉사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