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울산 북구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케어안심주택 사업을 추진, 울산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케어안심주택은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병원이나 시설 퇴원 및 퇴소 이후 주거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고령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지역 내 LH 공공임대주택 1개 가구를 임대해 케어안심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수술 후 병원 재활을 마치고 독립적인 자택생활을 위해 일상생활 훈련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거나 일정기간 재활이 필요하지만 주거 조건상 외출이 어려운 경우 등 65세 이상의 회복기 고령환자가 케어안심주택 입주 대상으로, 기본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입주를 지원한다.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는 청소나 세탁, 식사, 방문진료 등의 일상생활돌봄을 비롯해 정서지원, 지역사회 참여 연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북구는 6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 및 임시주거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 발굴과 서비스 연계·조정 등을 맡게 된다.
북구 관계자는 "케어안심주택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의료와 돌봄이 결합된 통합서비스 모델"이라며 "사회서비스원과 협력을 통해 울산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울산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선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케어안심주택 운영을 본격화하고,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