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경상남도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1개체가 도내에서 확인됨에 따라 개인 예방수칙 준수와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0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경남도는 지난 4월 27일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1개체를 확인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서식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이에 따라 도는 방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2013년 이후 출생자)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수 있도록 도 교육청과 어린이집연합회 등을 통해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①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②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③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등에 대해서도 예방 접종(유료)을 권장하고 있으며, 접종 가능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란혜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모기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까지는 야간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반드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