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충북도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위생해충의 증가와 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하절기 방역취약지 집중방역’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집중방역은 도내 11개 시군 보건소와 긴밀하게 협력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하수구, 정화조, 공원, 공중화장실, 쓰레기 집하장 등 모기와 파리 같은 위생해충이 번식하기 쉬운 도내 방역 취약지 총 5,184개소가 집중 관리 대상이다.
특히 단순 소독을 넘어 해충의 서식 환경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화학적 방제와 물리적 방제를 병행하는 맞춤형 방제 전략을 실시한다. 우선 서식지 주변에 살충제와 유충구제제 등 방제 약품을 집중적으로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를 실시한다.
이와 동시에 유충의 주 서식지가 되는 고인 물웅덩이나 늪을 찾아 선제적으로 매몰하거나 배수 작업을 진행하는 ‘물리적 방제’를 병행해 해충이 성충으로 우화하는 과정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오상순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도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내 방역 취약지 5,184개소에 대해 빈틈없는 집중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며 "각 가정에서도 집 주변의 화분 받침대, 폐타이어, 버려진 용기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해 생활 속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