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영규기자] 서귀포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관광 성수기와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은 폭염과 집중호우, 관광객 증가 등 계절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4월 개장한 문화광장은 시민들의 새로운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여름철 폭염에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
시는 광장 내 바닥분수(50㎡, 25구)를 비롯해, 주요 동선과 휴게 공간에 대형 그늘막 12개소와 안개 분무 시스템(쿨링포그) 8개소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조속히 설치해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고질적인 주차난과 교통 혼잡 해소에도 나선다.
시는 174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10개소를 확충하고, 유휴지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을 지속 조성해 주택가와 주요 관광지 주변의 주차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도로 환경 정비와 가로등·도로표지판 정비에 34억 원을 투입해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침수 예방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최근 안전총괄과·건설과·상하수도과 합동 준설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하수 역류와 도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총 5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연내 하수관로 166km와 빗물받이 7,400개소 준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마 전까지 시가지와 상습 침수 구역 내 빗물받이 전수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하수도과는 하수처리구역 내 취약 구간 준설을, 건설과는 일주도로 등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점검·준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전총괄과는 읍면동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빗물받이 정비와 호우 시 응급조치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8개 읍면동에서 양수기 등 방재 장비 가동 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점검했다.
오성한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여름철은 폭염과 장마, 관광객 증가 등으로 시민 생활과 도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기”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속에서 일상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