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대구 중구보건소는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설사·구토·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병원체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단체모임·휴가철 음식 섭취 증가 등으로 집단발생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구보건소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 기간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집단발생이 의심되면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으면 음식 조리·섭취 자제 등 개인위생 수칙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작은 부주의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손 씻기와 음식물 위생 관리에 특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