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2026년 제21회 부천시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평생학습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구 평생학습관의 리밸류잉(Re-valuing)’을 주제로, 시민 삶 속 평생학습관의 가치와 역할을 공유하고 실행 중심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올해 포럼은 지난해 열린 제20회 정책포럼의 흐름을 이어 진행됐다. 지난해 ‘리포지셔닝(Re-positioning)’을 통해 평생학습관의 역할 재정립을 다뤘으며, 올해는 시민 삶과 지역사회 속 가치와 역할에 중점을 뒀다.
이날 기조 강연은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양병찬 교수가 맡아 ‘지속 가능성을 위한 평생학습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진행됐다. 양 교수는 평생학습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대학과 공공기관, 시민사회,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현장의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유한대학교는 지역 연계 성인학습 모델을, 부천일드림센터는 중장년 진로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공존은 장애인 평생학습 사례를, 도란도란작은도서관은 시민 참여형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오미경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평생학습은 모든 시민의 삶과 연결되는 중요한 정책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2003년부터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운영하며 시민교육과 마을공동체, 디지털 전환, 성인 진로교육 등 다양한 정책 의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평생학습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