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은 2013년부터 이어온 대표 기획 시리즈 ‘하우스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더하우스콘서트 2026년 상주 음악가인 김재영과 유성호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매달 마지막 주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 취지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두 연주자는 오는 9월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이번 함안 공연은 두 연주자의 음악적 호흡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은 섬세한 음색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다.
만 13세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데뷔했으며,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서울시향,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 빈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2007년 결성한 노부스 콰르텟 활동으로 에이알디(ARD)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 등을 거머쥐며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베를린 필하모니, 빈 무지크페어라인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연주를 이어가며 국제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유성호는 2024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과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특별상 수상으로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는 차세대 연주자다.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 왔으며,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으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에른스트 블로흐의 ‘발솀(Baal Shem)’ 모음곡 중 ‘니군(Nigun)’을 시작으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샤콘느’,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등을 연주한다.
각 작품은 서로 다른 시대와 정서를 담고 있으며, 두 연주자의 긴밀한 호흡으로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하우스콘서트는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음악의 깊이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5월 하우스콘서트는 8세(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 유료 회원은 1000원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