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동해시는 5월 14일 오후 2시 폐기물종합단지에서 ‘공사장 생활폐기물 선별시설 설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주민과 폐기물업체 및 시공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과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2030년 시행 예정인 가연성 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발생하는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재활용 비중을 높이고자 동해시 폐기물종합단지 내 선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새롭게 조성된 공사장 생활폐기물 선별시설은 하루 40톤 처리 규모로, 건축면적 1,607㎡에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된 국내 최초의 공사장폐기물 자원순환시설이다.
시설 내에는 수선별장과 파쇄기, 선별기 등이 설치돼 가연성폐기물(재활용)과 불연성폐기물을 효율적으로 분리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시는 이번 시설이 국내 선별기술 발전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해 타 지자체의 견학과 벤치마킹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동해시는 종량제봉투 생활폐기물의 92%를 재활용하고 있으나, 공사장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은 3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시운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해 기존 인력중심 선별방식을 기계 선별로 전환하고 재활용률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박화경 환경과장은 “공사장 생활폐기물 선별시설 운영을 통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자원 재활용을 강화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