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투르 드 경남 2026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회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일웅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열렸으며, 경남도와 시군, 경남경찰청 및 시군 경찰서, 대한사이클연맹․경남사이클연맹, 대회 운영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분야별 추진상황과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회 개최 전 마지막 준비상황 점검회의로,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지난 4월 29일 최종 승인한 경주코스를 바탕으로 경주운영, 중계ˑ홍보, 숙식ˑ수송, 이벤트, 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상황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운영 분야에서는 참가팀 현황과 경기운영 인력 교육 일정, 경주 차량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대회운영 분야에서는 경기구간 교통 통제 계획과 안전시설 설치, 응급 대응체계 구축, 행사장 운영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거제 지세포유람선터미널과 폐막식이 개최되는 창원 3·15해양누리공원에 대해서는 관람객 안전관리 대책과 행사장 동선 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올해 창원 스테이지는 지난해 도청 앞~창원광장 중심 코스에서 벗어나 마산해양신도시와 3·15해양누리공원을 연계한 마산 해안도로 일원으로 변경된다. 해당 코스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권고사항을 반영해 최종 설계된 코스로, 해안 경관을 활용한 경기 운영과 자연스러운 관중 유입, 도민 참여형 축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웅 권한대행은 “선수와 관중 안전, 교통 통제, 현장 대응체계 등 실질적인 운영 분야를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르 드 경남 2026’은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거제․통영․사천․남해․창원 등 경남 남해안 5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국제사이클연맹(UCI)에 등록된 해외 프로팀과 컨티넨탈팀 등 19개국 25개 팀,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각 시군 구간별 약 120km 내외 코스를 경주해 구간별 시상과 종합 시상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