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과 (재)문화유산마을은 2026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 체험 프로그램 ‘고인돌 야생가족 선사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인돌 유적 인근에 조성된 청동기시대 마을 재현 공간인 죽림선사마을에서 진행되는 1박 2일 캠프형 프로그램이다. 캠핑 장비를 갖춘 가족과 단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색다른 체험과 추억을 선사한다.
‘고인돌 야생가족 선사캠프’는 5~10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5월 23~24일, 6월 6~7일, 13~14일, 7월 4~5일, 9월 12~13일, 10월 10~11일이다. 프로그램은 매회 오후 2시에 시작해 다음날 오전까지 진행된다.
선사 의상을 직접 만들어 입고, 고인돌 유적을 해설과 함께 탐방하며 선사시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토기 만들기, 사냥 및 탈곡 체험, 선사 악기 연주와 예술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불 피우기와 토기에 밥 짓기, 화덕 요리 등 ‘선사인의 부엌’ 체험과 함께 모닥불을 활용한 토기 굽기, 달빛 아래에서 즐기는 판소리 버스킹 등 색다른 야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캠핑 형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개인 텐트와 취사도구 등 캠핑 장비를 지참해 죽림선사마을 일대에서 숙박과 식사를 함께하며 선사시대의 삶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선사캠프는 단순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선사시대 삶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자연과 유적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