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제주시는 19일 제주시 새활용센터 회의실에서 ‘제2기 제주시 새활용센터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2026년도 제1차 운영회의’를 열고, 환경·산업 분야 전문가 등 운영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새활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새활용센터는 2024년 6월 5일 개관 이후 지역의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과 새활용 문화 확산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새활용센터 운영위원회는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계획 수립, 사업 평가, 지역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제2기 운영위원회는 도의회, 벤처기업협회,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산업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2028년 3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운영회의에서는 제2기 운영위원회를 이끌어갈 신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어 ‘2025년도 사업 결과 보고의 건’과 ‘2026년도 사업 계획 보고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관내·외 기관과의 업무협약 8건 체결 ▲언론 보도 86건을 통한 센터 인지도 제고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및 순환경제 포럼 개최 등이 보고됐다.
올해 추진할 2026년 주요 신규 사업계획도 확정됐다. 주요 내용은 ▲버려지는 우산과 장난감을 분해·자원화하는 캠페인 및 소재화 테스트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하는 청년 활동가 양성을 위한 ‘장난감 닥터’ ▲도민 제보를 기반으로 지역 수선소를 안내하는 ‘수리 맵’ ▲새활용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연계 판로 지원 사업’ 등이다.
한편, 참석 위원들은 입주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후속 지원체계 마련을 제안했으며, 제주시는 예산 여건을 고려해 재원 확보와 사후관리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완 기후환경과장은 “제2기 운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새활용센터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위원회의 자문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순환경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