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대구 수성구는 위생과 화재에 취약한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 참여업소 20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은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소당 최대 50만 원 한도로 후드·덕트 청소 등 조리장 환경개선과 위생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 가운데 배달앱에 등록된 업소로, 수성구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배달음식점이다.
다만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업소는 제외된다. 음료·후식류 위주의 배달업소와 지방세·과태료 등을 체납 중인 영업자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업소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업소에는 전문 청소업체의 사전 진단을 통한 조리장 청소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이 함께 지원된다.
수성구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와 식중독 예방, 배달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이달 19일까지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올해로 3년째 추진되고 있으며,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2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