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북구청 검도부 조관현·김현영 선수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일본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검도 보급 및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도쿄 무도관에서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해 개최국 일본, 중국,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총 23개국 27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수 16명을 포함해 총 43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북구청 검도부 조관현·김현영 선수도 이번 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돼 단체전 선수로 나섰다.
꾸준한 훈련과 각종 대회 참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선수들은 몽골·카자흐스탄·태국을 차례로 격파하며 단체전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는 검도 종주국인 일본과 맞붙었다. 경기에 출전한 선수 모두 분전했으나 4대0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검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북구는 이달 중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로 활약한 두 선수에게 포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성과를 이뤄낸 두 선수의 투혼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북구청 검도부가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