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6월 4일 울산 북신항 T/S부두 일대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T/S부두는 선박 간 해상 위험물 환적이 가능하여 화재, 기름오염 등 다양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성이 높은 반면, 소화설비와 방제자원이 부재하여 이에 대비한 초동대응 중심의 방제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T/S부두 접안선박과 유조선이 충돌하여 화재 발생 및 기름 유출 상황을 가정했고 이에 화재진압과 긴급 배출방지 조치, 신속한 오일펜스 설치를 통한 확산방지 및 유회수기를 이용한 해상 유출유 회수조치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훈련에는 해경, 울산해수청, 해양환경공단, 항만공사, SK온, S-OIL 등 7개 기관·단업체 약 130명, 선박 14척, 오일펜스 600m, 유회수기 3대가 동원됐다.
울산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 김윤호는“실효성 있는 방제훈련을 통해 민·관 합동 사고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민과 함께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