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렉처콘서트–조우(遭遇)’ 연속 공연(시리즈)을 진행한다.
2026년 ‘렉처콘서트–조우(遭遇)’는 ‘오페라로의 초대’라는 부제 아래 네 차례에 걸쳐 유명 오페라 작품 네 편을 소개한다.
올해 두 번째 ‘렉처콘서트–조우(遭遇)’ 공연은 전 세계의 오페라 애호가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작품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주제로, 오는 6월 16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2주 만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1832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초연됐다.
해당 작품은 청년 농부 ‘네모리노’가 지주의 딸 ‘아디나’를 짝사랑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을 이루기 위해 구한 묘약이 알고 보니 싸구려 포도주였다는 설정, ‘아디나’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군인 ‘벨코레’의 등장 등 유쾌하면서 흥미로운 요소로 초연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소은경, 테너 김동녘, 바리톤 최득규·홍제만, 피아노 김현서 등 국내 정상급 실력의 성악가들이 작품 속 다양한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연 안내자(콘서트 가이드) 김성민이 작품의 특징과 작곡가의 삶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모든 좌석 1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6월 15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오페라는 무겁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재미있게 작품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