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홍천군보건소는 뇌 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 맞춤형 뇌건강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산간 지역이자 초고령사회라는 홍천군의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의료접근성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뇌출혈‧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치료의 한계와 이송 지연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신속한 응급 이송체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사업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치료 불가 시 핫라인을 통한 신속한 환자 이송, ▲응급-외래-입원-재활-예방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진료체계 구축 등이다.
이에 따라 병원 로비에 홍천군 뇌질환자 전용 안내 창구를 마련하여 진료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안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천군은 인근 시‧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추후 사업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향후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응급 뇌질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