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전라남도는 15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전남식품수출협회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전남식품수출협회 회원사 수출교육 및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60여 개사와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수출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협회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남 식품기업이 해외 통관 절차에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현장에선 국가별 수출 법규와 통관 절차, 글로벌 식품시장 동향, 해외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포장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미국 최대 아시안 유통체인인 H마트 납품을 위한 제품 품평회와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전남 농수산식품의 북미시장 진출 확대와 유통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식품수출협회는 지난 4월 H마트 동시 판촉행사에서 5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9월에도 H마트와 협력해 미국 내 65개 매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특별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9월 판촉행사에서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 반응과 판매 실적을 종합 평가한 뒤 상위 5개 우수 제품은 미국 H마트 100여 개 전 매장에서 상시 판매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단발성 판촉을 넘어 전남 농수산식품이 미국 유통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문철 전남식품수출협회 대표는 “H마트 협력사업을 계기로 회원사가 안정적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글로벌 유통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정기적 수출교육과 상담으로 전남 식품기업의 수출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농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힘쓰는 전남식품수출협회와 회원사에 감사드린다”며 “급변하는 국제 무역 환경 속에서 전남 식품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시장을 넓히도록 마케팅과 행정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