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는 ‘2026년도 전라남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무안군 초당대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고 알렸다.
올해 대회에는 19개 직종에 전남 22개 시·군에서 173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그 결과 무안군 대표로 참가한 김주원 씨가 시각디자인 종목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차지하는 등 금상 16명, 은상 16명, 동상 12명 등 총 44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화훼장식 종목에 참가한 영광군 선수단은 3년 연속 금·은·동상을 모두 석권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범직종과 레저·생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이 지급되며, 모든 종목의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5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종목별 금상 입상자는 9월 15일부터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중앙회장은 “장애 기능인분들이 한계를 깨부수고 밤낮으로 기술을 연마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 온 진정한 챔피언”이라며 “선수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대회 기술위원장을 맡은 목포과학대학교 이호균 총장은 경기총평에서“시각디자인 등 대부분 종목에서 선수들의 기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됐지만, 정보화 역량을 다루는 컴퓨터활용능력 및 워드프로세스 종목 등에서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아 더욱 큰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 김종택지부장은 “가구제작 등 5종목에서 금메달을 배출한 목포시는 장애기능인 육성을 위한 정책과 지원이 있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기능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