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7월 2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하늬홀에서 연극〈오래된 사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경남도립예술단 도립극단 순회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상남도의 우수 공연 콘텐츠를 도내 시·군 공연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 간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문화복지 증진과 공연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극 〈오래된 사진〉은 화려한 무대장치보다 배우들의 섬세한 호흡과 대사의 온도, 그리고 침묵이 전하는 감정의 울림에 집중한 작품이다.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의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관객이 오래된 사진첩을 한 장씩 넘겨보듯 자신의 삶과 기억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작품은 시간이 흘러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인 '미안함'과 '그리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누구나 한 번쯤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는 전하지 못한 사과와 놓지 못한 기억을 무대 위에 담아내며, 사랑과 용서의 진정한 의미를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한다.
이야기는 제주의 돌담길 버스정류장에서 우연히 마주한 한 남자와 노년의 여자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평범한 만남으로 시작된 인연은 여자의 손녀 '미영'이 등장하면서 오래전 묻어두었던 기억과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영식 문화예술본부장은 "연극 〈오래된 사진〉은 관계의 소중함과 기억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관객 여러분께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는 한 장의 사진 같은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오래된 사진〉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7월 24일 금요일 19시 30분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김해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Nol티켓에서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