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민선9기 출범식에서 군정 비전 ‘모두가 행복한 기본사회 진안’을 공식 선포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첫 현장 행정으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현장을 찾았다. 군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기본돌봄부터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행보다.
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는 2일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기본돌봄을 지원받고 있는 안천면의 한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전 군수는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진안형 기본사회’ 실현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가구는 2020년 말 뇌졸중 발병 이후 와상 상태로 생활하고 있다. 마을 이장의 안내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신청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지정된 진안군의료원에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 처치와 건강관리, 돌봄 상담 등을 제공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식품 꾸러미와 조호물품 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지원받고 있다.
진안군이 추진하는 ‘진안형 기본사회’는 소득, 주거, 교육, 의료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군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한다. 특히 고령화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찾아가는 방문진료와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기본돌봄 안전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질병이나 장애, 노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 복지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선9기 주요 정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선포한 ‘진안형 기본사회’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에서 실현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첫 현장행정을 의료·요양 통합돌봄 현장에서 시작한 것도 군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기본돌봄부터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면 제때 치료받고,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기본돌봄 체계를 구축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내 집에서 누리는 진짜 편안한 일상’을 목표로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진료와 방문운동지도, 안심주거 환경개선 등 11개 지역특화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며,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기본사회-기본돌봄’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