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영암군4-H연합회가 청년농업인의 영농기술을 키우기 위해 조성한 영농학습포에서 단호박 14톤을 수확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영암군4-H연합회는 지난 4월 시종면 신학리에 영농학습포를 조성해 회원 40명이 직접 단호박을 재배해 왔다. 회원들은 밭작물 생산 매뉴얼을 바탕으로 파종부터 병해충 관리, 수확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을 익히고 협업 역량을 키웠다.
지난 3일에는 2,500평 규모 재배지에서 단호박 약 14톤을 수확했다. 영농학습포는 단순한 재배 실습을 넘어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경험을 쌓고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현장 교육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암군4-H연합회는 이번 단호박 판매 수익금을 연말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해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선미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학습포는 청년농업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교육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