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충남 서산시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 취약지역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앞장선다.
시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보건진료소에서도 주민이 전문 의료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취약지 원격 협진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화상 원격 시스템을 통해 자문의사와 보건진료소 현지 간호사, 주민을 연결해 실시간 진료·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간호사가 환자의 건강 상태와 증상 등을 확인하면, 자문의사가 이를 바탕으로 진단, 치료, 자문 등 필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인지면 모월보건진료소, 음암면 동암보건진료소·문양보건진료소 3개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환자의 질환 상태가 원격 협진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이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로 질환 중증화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 방문에 따른 이동시간과 교통비 등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원격 협진 사업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