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서귀포시는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예래동주민센터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생활밀착형숲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실내외에 녹색 공간을 가꾸는 사업이다. 시는 생태마을인 예래동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청사 환경 개선을 넘어선다. 방문객이 일상 공간에서 자연을 체감하게 하는 것은 물론, 도심 열섬 현상 완화와 청사 에너지 효율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까지 거두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청사 실내외 공간의 유기적인 변화로 기존 일반 블라인드 대신 식물로 창가를 채우는‘블라인드 플랜트(Blind Plant)’를 도입하며, 수직‧수평 정원 13개소와 옥상정원 1개소 등 총면적 240㎡에 공기정화기능이 뛰어난 호야, 산호수, 도깨비고사리 등 4,000여 본을 식재하여 방문객들에게 녹색 휴게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예래동주민센터가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친환경 숲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2021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감귤박물관, 성산읍사무소 등 6개소에 생활밀착형숲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