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인천시 영종구는 올해 8월부터 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노쇠 예방까지 돕는 ‘어르신 건강백세센터’를 영종구보건소 2층에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백세센터’는 건강검사와 한의약 상담, 노쇠 예방 프로그램,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가정·경로당 방문 관리 등을 연계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센터 개소를 기념해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월 20일부터 오는 8월 중순까지 참여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1층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의 ‘내몸온핏(ON-FIT)’과 연계한 ‘사전 건강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인바디·신장·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 ▲리얼피티를 활용한 AI 체형 및 체력 분석 ▲좌전굴 유연성 측정 ▲건강면접조사 및 허약도 평가 ▲측정 결과에 따른 개인별 건강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참여자의 건강 상태와 필요도에 맞춰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 스마트 건강측정기기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 ‘오늘건강’을 활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또, 보건소 전문 인력은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 정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걷기와 혈압·혈당 측정,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생활 실천 과제와 개인별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는 ‘건강백세 원스톱 안심 체크’ 사업을 추진해 건강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월간 한국형 근감소증 검사, 건강검사 13종, 우울 검사, 치매 조기 검진, 한의사 건강상담 등 각종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연계하고, 이후 3·6개월 차 재검사와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 변화를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센터는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백세 청춘 건강학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올바른 복약법 ▲근력·스트레칭 운동 ▲균형감각과 유연성 향상을 위한 낙상 예방 운동 ▲맞춤형 영양 관리 ▲노년기 정신건강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참여자의 건강 개선 정도를 확인한다.
이 밖에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전문 인력이 경로당과 가정을 방문해 노쇠 검사, 한의약·영양 상담, 만성통증 관리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헬스케어와 대면 건강관리를 연계해 어르신의 건강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부터 의료·돌봄까지 이어지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