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22일 서울스퀘어에서 한국형 정밀영양 안전관리 기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영양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한국형 정밀영양 컨소시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 영양표시, 국가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K-FIND) 등을 통해 식생활·영양관리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개인 맞춤형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국민 개인별 식이·생활습관·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식품 선택과 영양관리에 활용하도록 ’25년부터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정밀영양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형 정밀영양 연구는 2029년까지 우리 국민 7,500명의 식사 및 생활활동, 생물학적 지표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정밀영양 모델과 가이드를 제시하는 정밀영양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는 대학, 공공기관, 병원, 협회 등 10개 기관이 한국형 정밀영양 컨소시엄(KPNC, Korea Precision Nutrition Consortium)을 구성했으며, 식약처는 컨소시엄 연구진과 정밀영양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형 정밀영양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밀영양에 적합한 식이조사 플랫폼 구축 현황을 소개하고 부처 합동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과 연계·분석 방안 등도 논의한다. 또한, 한국형 정밀영양의 의미와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향후 연구 및 정책 연계·활용 전략 등도 심층 토론할 계획이다.
한편, KPNC는 식이조사 등 정밀영양 연구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자격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 참여 신청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이며, 건강한 성인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은 사람까지 포함한다.
참여자는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식사 및 신체활동을 기록하며, 참여자의 동의 범위에 따라 생체시료(혈액, 대변)까지 수집된다. 모든 조사를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영양소 섭취 평가 결과와 소정의 답례비가 지급되며 자세한 신청 정보는 KPN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고 그 결과를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에 활용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한국형 정밀영양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