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제주시가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 2분기 농업용 지하수 관정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제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위탁관리 협약을 바탕으로 관내 농업용 지하수 관정 468공에 대한 분기별 정기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위탁관리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마을 내 지하수 관정을 비롯해 전기·기계 설비, 저수조 등 수리 시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이번 2분기 안전 점검에서는 관정, 기계시설, 전기시설 등 28개 세부 항목을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관정의 양수량 ▲이물질 배출 여부 ▲오염방지시설 및 측정장치 상태 ▲송수관, 펌프,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여건과 시급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저수조·관정 덮개, 울타리, 추락 방지 안전난간, 펌프, 제어반 등 총 191건의 정비를 완료했다.
양정화 친환경농정과장은 “농가가 지하수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시 점검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