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전은희 기자] 고령화와 1인 가구 급증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주민 중심의 통합돌봄 사업이 광주 북구에서 본격 추진된다.
제이사회적협동조합(대표 조선영)은 고용노동부의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북구청과 협력하여 '고독사 예방형 생활안전 통합돌봄 모델 구축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 중심의 생활안전 관리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2020년 설립된 제이사회적협동조합은 그동안 노인일자리 지원사업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온 현장 전문가 그룹이다.
조합은 축적된 경험과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상자 발굴 ▲초기상담 및 욕구조사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사후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 통합 체계로 운영한다.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예방함으로써 고독사 위험을 대폭 낮추고,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조선영 제이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돌봄은 특정 기관만의 역할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동의 가치"라며 "북구청 및 지역 협력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의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사회연대경제를 기반으로 기업·주민·행정이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노동통합 및 돌봄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광주 지역에서는 광주광역시(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자치구, 사회연대경제기업이 다각도로 협력하여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