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사장 문석환)가 시내버스,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타 교통수단 이용객의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요 지하철역 인근에 ‘지하철 환승길 안내 블록’을 확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과 인접 교통수단 간의 환승 동선을 직관적으로 안내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하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해 농성역 3개소와 화정역 1개소에 안내 블록을 시범 설치했다. 이후 시민 반응 모니터링과 디자인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용객의 눈에 잘 띄고 안내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개선된 ‘지하철 환승길 안내 블록’은 오는 8월까지 농성역, 화정역, 쌍촌역, 운천역, 상무역 등 총 5개 주요 역사의 인근 버스 정류소 및 PM 주차장 주변 31개소에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새롭게 설치되는 안내 블록은 버스나 PM에서 내린 승객이 보도블록에 표시된 직관적인 안내를 따라 자연스럽게 지하철 출입구로 이동할 수 있도록 환승 동선을 유도한다. 초행길 이용객은 물론 스마트폰을 활용한 길찾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별도의 검색이나 길 찾기 없이 보다 쉽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통수단 간 연계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환승 과정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까지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