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3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교육전문기업 SM UNIVERSE와 함께 개최한 ‘2026 예술 진로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예술 진로 토크 콘서트는 음악과 예술 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청년들이 현직 아티스트들의 경험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는 ‘나이 불문, 예술가들의 도전과 생존전략! 음악 산업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Part 1. 예술가들의 진솔한 이야기’에서는 아티스트 민지운, 강석화, 빅오션(BIG OCEAN)과 안무가 레난(RENAN)이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음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Part 2. 오픈 마이크’에서는 관객들이 직접 진로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 출연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객들은 음악 활동에 대한 불안감과 진로 선택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전했으며, 현직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조언을 전하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서초구와 SM UNIVERSE가 함께 운영한 ‘공연기획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운영된 공연기획전문가 양성과정은 기수별 15명씩 총 30명을 선발해 진행됐으며, 총 412명이 지원해 약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강생들은 공연 콘셉트 기획, 마케팅, 예산안 작성부터 테크 리허설, 비주얼 디렉팅, 큐시트 작성까지 공연기획·연출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았으며, 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와 콘서트 현장 참관 등 실무 경험도 쌓았다. 수강생들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토크 콘서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교육 과정에서 익힌 역량을 실전에서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콘서트가 음악을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구는 청소년·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