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인제군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편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6년 활력UP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체기능 유지와 정서적 교류 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기능을 높이고, 그룹 활동을 통한 사회적 교류와 일상생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인제군보건소 등에서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모두 7명이 참여해 이 중 6명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건강상태와 신체기능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주기전대학 작업치료과 김종현 교수의 지도로 세라밴드를 활용한 상·하지 근력 강화운동을 비롯해 T-bar를 이용한 균형·보행운동, 요가매트 코어운동, 공 주고받기와 이동과제를 접목한 협동운동 등이 진행됐다.
군은 프로그램 전후로 일상생활기능과 삶의 질, 골격근량, 체지방률 등을 측정해 참여자의 변화를 살폈다.
평가 결과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지표별 변화에는 차이가 있었으나, 전반적인 신체기능을 유지한 가운데 일부 참여자에게 일상생활기능과 골격근량 개선, 체지방률 감소 등이 확인됐다.
참여자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원이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강사의 교육 전달력과 진행 열의, 교육 장소, 체험활동을 통한 성취감, 참여자 간 소통 등에 대해서도 응답자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체 9개 선택형 문항의 긍정 응답률은 94.4%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횟수와 운영시간을 늘렸으면 좋겠다”, “겨울철에도 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평가와 건의사항을 향후 장애인 재활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혜숙 보건정책과장은 “장애인이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참여자의 수요와 기능 수준을 반영한 실질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