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조달청과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 28일 오전 11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조달기업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녹색 공공조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간 238조 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이 가진 구매력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이행을 촉진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하는 기업과 기관이 공공 조달에 참여할 경우,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조달청과 한국에너지공단은 △데이터 공유 체계를 구축하여, 내달(8월)부터 작년도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나라장터 쇼핑몰 화면에 K-RE100 마크를 표출하여 수요기관이 재생에너지 사용 기업 제품을 쉽게 식별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하고, 내년부터는 전년 대비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이 우수하게 증가한 기업에게 조달시장 진입 요건인 △최소녹색기준 적용을 면제한다. 또한, 향후에도 두 기관은 △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공공조달의 녹색 전환은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달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적인 경영 지원을 강화하여, 향후 조달 기업들이 탄소중립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재생에너지 사용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여, K-RE100 제도가 공공조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