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평화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지난 7월 25일 토요일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연극 '붉고, 깊은 파랑: 머구리'를 개최하며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붉고, 깊은 파랑: 머구리'는 동해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잠수부 ‘머구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바다와 인간, 노동과 생존의 의미를 무대 위에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고성과 맞닿아 있는 동해와 그 바다에서 삶을 이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지역 관객에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관객들은 바다를 단순한 자연경관이 아닌 삶과 노동의 현장으로 바라보고, 지역의 삶과 닮아 있는 이야기를 공연예술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불편한 편의점',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와 '붉고, 깊은 파랑: 머구리'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수 공연을 유치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군민에게 소개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추진한 공모사업을 통해 어린이 공연부터 지역의 바다와 삶을 담은 연극까지 의미 있는 작품을 군민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공연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년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