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원도심과 해안, 공연장, 경기장 등 시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관광·체육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 중인 ‘2026 원도심 문화페스티벌’과 ‘금토금토 새연쇼’는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을 맞아 특별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한다.
8월 15일 이중섭거리에서는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광복절 특별공연으로 `우리 음악 풍경 소리'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퓨전국악 공연과 태극기 퍼포먼스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8월 16일에는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소비촉진형 팝업스토어 운영, 영수증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8월 29일 이중섭거리에서는 문화예술단체 `제주도좋다'의 기획 공연이 준비되어, 늦더위를 날려버릴 풍성한 밴드 음악도 선보인다.
금토금토 새연쇼에서는 8월 1일, 여름 휴가철의 분위기를 더해줄 디제잉쇼 등 특별 공연을 진행하며, 광복절에는 독립의 의미를 되살릴 특별한 레퍼토리와 다양한 이벤트, 3분간의 특별불꽃쇼를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평소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8월 1일 변시지 그림정원 및 기당미술관에서는 변시지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그림 대회, 배우 이광기가 진행하는 에피소드 토크쇼, 특별기념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변시지 화백의 작품세계와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8월 5일 제11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 리사이틀,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읍‧면 지역에서는 바다에서 펼쳐지는 여름축제와 드론라이트쇼가 어우러진 야간 볼거리가 이어진다.
8월 8일에는 제31회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 개막식과 연계해 표선해수욕장 일원에서 드론라이트쇼 ‘빛나는 서귀포의 밤’이 펼쳐진다.
이어 8월 15일 성산읍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성산 조개바당축제’에서는 성산 내수면 모래갯벌의 특색을 살린 조개잡이와 고망낚시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인다.
국내외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을 스포츠 행사도 잇따라 개최된다.
7월 18일부터 진행된 제34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는 8월 1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천연잔디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르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8월 4일 오후 8시 제주SK FC와 독일 명문구단 FC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경기가 열려 국내외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프로축구 K리그 경기로는 8월 2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비롯해 15일 FC 안양전, 22일 김천상무전, 25일 포항스틸러스전, 30일 대전하나시티즌전이 차례로 열린다.
서귀포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별 운영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주요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8월에는 원도심 상설공연과 오페라, 미술, 드론라이트쇼,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행사가 서귀포 곳곳에서 진행된다”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름철 서귀포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