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강진군이 최근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강진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 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29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기에 주는 웃거름이다.
고품질 강진쌀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이 나오기 전 25~15일(어린이삭 길이가 1~1.5㎜ 가량 생길 때) 정도에 주는 것이 적당하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너무 늦으면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이삭도열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적기에 적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삭거름의 적정 시용량은 밑거름으로 완효성비료를 사용한 경우 생략할 수 있으며, 토양특성 및 물관리 여건에 맞춰 맞춤형으로 시용하면 된다.
관내 농업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NK복비(질소성분량 18%)를 기준으로 11~12㎏를 사용하면 된다.
다만 밑거름 시용량이 많아 잎색이 짙은 논은 표준 시비 시기보다 일주일 늦춰 염화가리만 10a당 3~4㎏를 주면 된다.
또한 정부 시책으로 추진 중인 가루쌀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가 이삭거름 시용 적기이다.
가루쌀 재배지에 한해 이삭거름 시용 후 생육이 부진할 경우, 8월 말 알거름으로 요소 3㎏/10a을 추가 시용해 등숙률을 높일 수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김순옥 소장은 "질소질 비료를 10a당 2㎏만 줄여도 생산비 절감은 물론 병해충과 쓰러짐에 강해져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며 "쌀 적정 생산과 고품질화를 위한 적정 시비 실천에 농업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